[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라스 벨트비크가 전북현대를 떠나 수원F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수원은 17일 전북과 계약을 해지한 벨트비크 영입 사실을 밝혔다.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또한 선수 의사에 따라 등록명을 벨트비크에서 ‘라스’로 바꿨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벨트비크는 네덜란드 2부리그 FC폴렌담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FC위트레흐트(네덜란드 1부), 노팅엄포레스트(잉글랜드 2부), FC흐로닝언(네덜란드 1부) 등을 거쳐 2018/2019시즌 스파르타로테르담(네덜란드 2부)으로 이적해 24골을 터트리며 팀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2016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다.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7차례 출전했다.

올해 초 전북으로 이적한 벨트비크는 K리그1 10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사진= 수원FC 제공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