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첫 영입으로 레알마드리드 유스 출신 알바로 페르난데스 카레라스를 선택했다. 계약 기간은 총 4년으로 알려졌다.

카레라스는 스페인 출신의 측면 수비수다. 올 시즌 카레라스는 레알 후베닐C에서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고 지난 6월 30일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만료됐다. 카레라스의 잠재성을 확인한 여러 빅클럽들이 카레라스 영입을 원했다. 맨체스터시티 역시 카레라스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아스’는 16일(현지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올 여름 첫 번째 영입작으로 카레라스가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우선 카레라스는 맨유 유스팀에서 활약할 전망이지만 종종 1군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루크 쇼와 브랜던 윌리엄스의 부상이 카레라스 영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카레라스의 잔류를 원했지만 카레라스는 1군 기회를 부여받길 원했다. 이 가운데 맨유가 1군 기회 부여에 대한 부분을 카레라스에게 강조했고 카레라스는 이런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카레라스가 맨유에서 즉시 전력감을 활용되지는 않겠지만 1군 선수단과 훈련을 같이 진행하며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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