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라이언 긱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를 따라잡기 위해선 선수단 강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긱스는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을 통해 “맨유는 여전히 리버풀과 맨시티에 뒤처져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두 번의 이적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냈지만, 2~3명의 선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맨유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머물고 있는 반면 리버풀과 맨시티는 각각 1, 2위를 확정했다. 리버풀은 7경기나 남겨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초부터 압도적인 승점 차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맨유 역시 최근 1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솔샤르 감독이 밝힌 이번 시즌 목표는 3위다.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 합류 이후 팀이 한층 더 강해졌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리그 12경기 7골 7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긱스는 “특징을 가진 선수들이 들어왔다. 페르난데스는 리더 성향이 있고, 해리 맥과이어는 주장의 자질을 갖췄다. 주전 선수들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과 구단 전체가 문화와 특징을 가지고 발전시킬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여전히 선수 3명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