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시티의 유니폼 스폰서 푸마가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받은 징계 철회에 확신을 보였다.

앞서 영국 신문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맨시티는 자신들의 재정적인 힘을 다해 UEFA의 징계에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맨시티는 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해 향후 2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항소를 준비 중인 맨시티는 UEFA의 조사 결과가 정보 누설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을 주된 논리로 삼을 전망이다. 맨시티가 재판에서 패배할 경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들이 빠져나간다는 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신문 ‘파이낸셜 타임스’는 '유니폼 스폰서 푸마는 맨시티를 전적으로 믿고 있고 현재 받는 비난이 해결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와 푸마는 2019년 2월 6억 5천만 파운드(약 1조 원)에 10년간 계약을 맺었다. 이는 맨유가 아디다스와 맺은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1,000억 원)에 이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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