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레스터시티가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출전이 급격히 줄어든 아담 랄라나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 감독이 올 여름 랄라나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일찌감치 관심을 나타내고 속전속결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영입 전략이다.

랄라나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은 랄라나에게 새로운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고,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을 허락했다.

로저스 감독은 랄라나가 다음 시즌 레스터의 새로운 윙어 자리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레스터는 랄라나를 데려오기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으로 관심을 끌려 한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는 다음 시즌 UCL 출전이 유력하다.

로저스 감독은 2014년 당시 리버풀을 지휘하며 사우샘프턴에 있던 랄라나를 영입한 바 있다. 이번에도 영입이 성사되면 두 번째로 인연을 맺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