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19)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영국 ‘미러’는 19일 “맨유와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의 윙어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면서 “최근 산초의 활약을 인상 깊게 지켜본 두 팀은 올 여름 그를 데려오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도르트문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산초는 최근 빅 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0경기(교체출전 1회)에 출전해 1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산초는 19일 파리생제르맹(PSG)과 가진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에를링 홀란드에 가려있었지만, 산초는 이날 네이마르보다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미러’는 “산초에게 매료된 잉글랜드 팀들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자금을 두둑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산초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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