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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엘니가 필요한 보르도와 황의조
류청 | 승인 2019.08.11 07:40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지롱댕드보르도와 황의조는 로랑 코시엘니가 필요하다.

 

보르도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앙제에 있는 스타드 레몽 코파에서 앙제SCO와 한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4분만에 니콜라 드 프레빌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후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황의조는 68분간 뛰었다.

 

이날 보르도 키워드는 불안이었다. 중앙 수비수 파블루와 중앙 미드필더 알베르 로탕 그리고 풀백 라우이 벨라노바가 모두 흔들리면서 짜임새 있는 공격을 하지 못했다. 황의조가 단 5분만간 빛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 있다.

 

중앙 수비수인 파블루와 멕세 패스 성공률은 82%와 83%에 불과했다. 파블루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중앙으로 공을 치고 나와 도전적인 패스를 하려 했으나 이는 경기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 중앙 수비수가 패스 실수를 하니 바로 위험한 기회를 맞을 수밖에 없었다. 오른쪽 풀백 벨라노바도 정확도가 떨어지긴 마찬가지였다.

보로드는 지난 프리시즌 친선전 6경기에서 5패를 당했다. 모두 수비 문제였다. 수비는 집중력과 실력이 모두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파울루 수자 감독과 보르도 구단이 코시엘니를 영입한 이유는 여기 있다. 후방에서 안정감이 떨어지니 위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코시엘니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수자 감독은 프리시즌에 쓰던 4-3-3을 버리고 새 포지션을 택하며 공격수를 늘렸으나 오히려 팀은 더 불안해졌다. 중앙 수비와 중앙 미드필더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렸다. 후반에는 공격으로 나가는 패스가 계속해서 끊기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공격적으로는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보르도는 오는 17일 몽펠리에와 하는 리그 2라운드에 징계로 빠졌던 미드필더 오타비우와 중앙 수비수 코시엘니를 모두 넣을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면 다음 경기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황의조도 계속해서 공을 받지 못하면 골을 넣을 수 없다. 황의조는 이날 68분 동안 공을 11번 밖에 잡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청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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