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석현준이 13분만 뛰고도 올랭피크드마르세유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그는 마르세유를 상대로만 2골째를 신고했다.
석현준 소속팀 스타드드랭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있는 오랑주 벨로드롬에서 한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불라예 디아와 석현준이 후반에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무사 둠비아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간 석현준은 최전방에서 디아와 함께 뛰었다. 이날 골을 터뜨린 디아는 마르세유 수비가 올라간 틈을 계속해서 노리면서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45분에 석현준에게 도움을 줬다.
수비 실수를 틈탄 디아는 중앙에 있는 석현준에게 공을 내줬고, 석현준은 침착하게 이를 왼쪽 골대 구석으로 차 넣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스테브 망당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으나 막을 수 없었다.
석현준은 교체로 나와 골을 터뜨리면서 팀 내 입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 시즌 22경기에 나와 785분과 뛰며 3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는 13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석현준을 마르세유만 만나면 힘을 내고 있다. 그는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당시에도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가 후반 23분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견인했었다.
랭스는 오는 18일 스트라스부르와 리그앙 2라운드 경기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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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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