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안데르 에레라(파리생제르맹)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난 뒤에도 남아있는 애정을 밝혔다.
에레라는 올여름 맨유와 계약을 마친 뒤 자유계약으로 PSG에 입단했다. 2014년 스페인 무대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뒤 5년 동안 활약한 에레라는 각종 컵대회에서 총 4회 우승을 경험했다.
에레라는 최근 ‘프랑스풋볼’과 가진 인터뷰에서 “솔직히 내가 다른 잉글랜드 팀에서 뛰는 꼬을 보지 못할 것 같았다. 맨유에서 일단 뛰면, 다른 팀으로 가는 게 힘들다”고 말했다.
전소속팀 중 긍지 높기로 유명한 아틀레틱빌바오와 맨유의 차이도 밝혔다. 에레라는 “빌바오에서 뛸 수 있었던 건 영광이었다. 또한 다른 팀들도 내겐 아주 중요하다. 맨유의 경우, 영국에서 가장 큰 빅 클럽이다. 맨유와는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또한 에레라가 유소년 시절을 보낸 뒤 1군 데뷔까지 했던 레알사라고사 역시 각별한 애정이 있는 팀이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에레라는 “지금은 PSG 소속으로서 행복하다. 나는 과거에도 내가 속한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쳤고, 지금도 소속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며 PSG에서도 맨유 시절처럼 헌신적으로 뛸 것을 다짐했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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