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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여름 시계', 이적에서 잔류로
류청 | 승인 2019.08.06 11:30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이강인은 2019년 여름에 이적이 아닌 잔류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언론은 4일(이하 현지시간) 이강인 대리인인 하비 가리도가 발렌시아 구단에 들어가 수뇌부와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서 양측이 이강인을 팀에 남기는 쪽으로 이야기를 마쳤다고 했다.

 

이강인은 2018/2019시즌을 마친 뒤 이적을 타진해왔다. 그는 2018/2019시즌에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3분을 뛰었다. 이강인은 더 많은 기회를 찾아 떠나겠다고 말했었고, 많은 구단이 그를 지켜봤었다.

 

막상 이적시장이 열리자 구단 분위기가 달라졌다. 구단은 이강인을 임대로 내보낸다는 방침을 정하고도 이강인을 계속해서 친선경기에 출전시켰다. 최근에는 피터 림 구단주가 이강인을 지키려 한다는 보도가 많이 나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림 구단주와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 그리고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림 구단주는 이강인 등을 더 중용하길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직접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강인에 공평하게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강인이 팀에 남는 게 확정적이라고 했다. 지역지인 ‘엘데스마르케’는 다음 시즌 발렌시아 비유럽쿼터가 이강인과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그리고 막시 고메스라고 밝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비유럽 출신 선수를 3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이는 이강인 잔류를 의미한다.

 

이적시장에서 100%를 언급하기는 어렵다. 확실한 것은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이적이 아닌 잔류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청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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