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로멜로 루카쿠 방출에 진척이 없다. 스페인 매체가 루카쿠 이적이 임박한 것처럼 보도하자, 여러 이탈리아 매체가 일제히 반박 보도를 했다.
맨유는 최근 재계약을 맺은 마커스 래시퍼드를 주전 공격수로 낙점했다. 동시에 벨기에 대표 공격수 루카쿠는 다른 팀으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루카쿠의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이 인테르밀란이다.
스페인 일간지 ‘AS’는 인테르가 맨유와 이적료 합의를 봤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각종 옵션 조항 등을 포함시킨 총액으로 맨유가 원한 8,000만 유로(약 1,059억 원)를 맞추는데 성공하면서 루카쿠 이적이 급진전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소속 이적시장 전문 기자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여전히 이적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여 있다며 반박 보도를 했다. 인테르는 아직 새로운 제안을 하지 못했으며, 준비 중인 제안 역시 이적료 분할 지급고 각종 옵션 조항 등을 포함하고 있어 맨유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다.
‘투토스포르트’는 인테르의 이적료 제안이 6,000만 유로(약 795억 원)를 넘기 힘들 거라고 봤다. ‘스포르트이탈리아’ 역시 인테르가 기존 선수들을 방출해 이적료를 마련하는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테르는 지난 시즌 주장이자 주전 공격수였던 마우로 이카르디의 방출을 원한다. 이카르디는 현재 인테르의 프리 시즌 일정에서 이탈하면서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그러나 어느 팀으로 얼마에 팔릴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유벤투스, 나폴리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지만 공식적인 이적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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