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제시 린가드를 징계 처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린가드의 SNS 포스팅 사건에 대해 "내부적으로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자세한 징계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순 경고에 그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기강을 세울 수 있는 조치가 내려졌다. 

앞서 린가드는 휴식기 중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내며 친구들과의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린가드를 포함해 옛 맨유 선수 출신의 로-숀 윌리엄스 등 친구들은 호텔에서 마치 성행위를 연상하는 포즈를 취하는 내용이었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젊은 세대에게 롤모델 역할을 하고 있는 유명 축구 선수의 계정에 해당 장면이 게재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논란이 되었고 일부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린가드는 솔샤르 감독과 함께 호주 퍼스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소화 중이다. 17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린가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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