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방한을 앞둔 유벤투스의 팬 사인회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유벤투스는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팀K리그와의 친선경기 참가를 위해 방한한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26일 저녁 친선경기를 비롯해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한다.

K-매치데이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유벤투스 선수단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팬 사인회에 참여할 국내 축구팬을 모집하는 사연접수를 진행했다. 경기에 앞서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주요 선수를 만나고 싶어 하는 국내 축구팬들의 사연은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끊임없이 올라왔다. 단 이틀 만에 총 1,526개의 사연이 접수됐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 친선경기의 주최사인 더페스타는 접수된 소중한 사연들을 하나씩 확인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동과 감사를 느꼈다고 전했다.

더페스타는 사연 접수를 통해 기존 10명에게 제공할 팬 사인회 참가권을 50명에게 확대 제공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어 국내 축구팬들이 유벤투스 선수단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주최사가 행사 스폰서의 기회를 포기하고 스폰서에게 제공하기로 한 참가권을 팬들에게 추가로 제공해 감사를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팬 사인회에 참가할 50명의 사연 접수 당첨자 명단은 7월 17일, 오후 5시 K-매치데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지될 예정이며, 팬 사인회 당첨자에게는 개별연락을 통해 시간과 장소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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