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 김정용 기자= 한국 U20 대표팀이 가장 반가워할 만한 4강 대진이 나왔다. 한국이 4강에 진출할 경우 에콰도르를 만나게 된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의 비엘스코비아와에 위치한 스타디온 미예스키에서 세네갈과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 경기를 앞두고 에콰도르와 미국이 먼저 8강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에콰도르가 미국을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과 세네갈 경기 승자가 에콰도르를 만나게 된다. 이 4강전은 12일 루블린에 위치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다. 또 하나의 4강전은 12일 우크라이나와 이탈리아가 갖는다.

에콰도르는 한국이 이번 대회 개막 직전인 5월 17일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1-0으로 꺾었던 팀이라 친숙하다. 당시 한국과 에콰도르 모두 주전 선수를 총동원했다. 여기서 무실점 수비를 해낸 한국은 본선에서도 좋은 수비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후 4경기에서 2실점만 내줬다.

에콰도르는 이강인이 득점한 상대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본선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 이강인의 U20 대표팀 성적은 13경기 5득점인데, 그중 가장 최근 득점이 에콰도르전이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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