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새로운 재능을 키우고 있다. 15살의 딸이 맨유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의 딸인 카르나 솔샤르가 맨유 우먼스 산하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이다.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한 카르나는 지속적으로 그라운드를 밟아왔다. 

카르나는 솔샤르 감독이 몰데FK의 감독을 맡던 시절 노르웨이 지역 유소년 팀에서 교육을 받았고, 감독 부임 후 맨체스터로 이주했다. 이에 앞서 맨유 우먼스의 케이시 스토니 감독이 "가족이 이주를 한다면 딸이 맨유에서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솔샤르 감독의 가족은 정식 부임 후 맨체스터로 이주를 했고, 카르나 역시 맨유에 둥지를 텄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부터 카르나가 맨유 우먼스 산하의 지역 유소년 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물론 당장 프로 선수가 될 가능성은 낮다. 아직 어린 나이에 불과하기에 기량의 발전을 살펴보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본인의 선택 역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맨유 우먼스는 2018/2019 시즌에 처음 출범해 2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출범 2년차를 맞이하는 2019/2020 시즌에는 1부리그로 승격해 활약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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