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2019/2020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커뮤니티실드 대진이 확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와 준우승팀인 리버풀이 맞붙는다.

1908년 출범한 커뮤니티실드는 전통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다. 자국 내 가장 큰 대회의 승자가 만나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하지만 준우승 자격의 리버풀이 출전권을 얻었다. 

2018/2019 시즌은 맨시티가 모든 자국 대회를 석권했다. 리그, FA컵은 물론 리그컵까지 싹쓸이했다. 때문에 리그 2위를 차지한 리버풀이 대진에 포함됐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된다.

경기는 8월 4일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오는 8월 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커뮤니티실드의 최다 우승팀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21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각각 15회로 뒤를 따르고 있다. 맨시티는 5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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