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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행위한 라치오, 즉각적인 징계 피해 논란
류청 | 승인 2019.04.30 07:01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팬들이 한 인종차별적인 행동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라치오 구단이 즉각적인 징계는 피했다.

 

세리에A 징계위원회는 29일(이하 현지시간) 2020년 이내에 라치오에서 다시 인종차별적인 행위가 벌어지면 무관중 홈 경기를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종의 집행유예로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경우 처벌하겠다는 이야기다. 징계위원회는 라치오 팬 4천여 명이 거의 모두 이 노래를 불렀다고 인정하고도 라치오에 직접적인 징계는 내리지 않았다.

 

라치오 팬들은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 경기장에서 한 AC밀란과 라치오의 `2018/2019 코파이탈리아` 4강 2차전 경기에서 인종차별적인 내용을 담은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이 바나나는 바카요코를 위한 것이다"라는 노래를 몇 차례 부르며 바카요코를 모욕했다. 밀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AC밀란 구단은 24일 경기가 끝난 뒤부터 계속해서 리그와 경기를 관장한 심판 측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한 인터뷰에서 “경기를 바로 멈출 이유가 천 가지는 됐다”라며 “새로운 규정에 의하면 두 번째 (인종차별적인) 노래를 기다릴 필요도 없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인종차별적인 노래가 나왔기에 경기는 바로 멈춰져야 했었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모두가 인종차별적인 구호와 어이없는 소음을 들었다.”

 

인종차별은 2008/2019시즌에도 그치지 않고 있다. 세리에A는 인종차별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리그로 꼽히고 있다. 라치오는 가해자로 자주 등장하는 구단이다. 얼마 전 한국 대표인 이승우(엘라스베로나)도 경기 중에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청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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