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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최강’ 토트넘과 ‘원정 최강’ 아약스, 기록으로 내다보는 4강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04.29 17:08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는 홈에서, 아약스는 원정에서 강하다. 두 팀 모두 자신감을 가질 만한 다양한 기록을 갖고 있다.

토트넘과 아약스는 5월 1일(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갖는다. 신흥 강호 토트넘과 ‘돌아온 명문’ 아약스는 서로 해볼 만한 상대를 만났다. 다른 4강 대진인 바르셀로나 대 리버풀에 비하면 확실히 구단의 규모가 작은 팀끼리 만났다.

토트넘은 각종 역대전적(이하 기록 ‘OPTA’ 제공)을 볼 때 긍정적이다. 토트넘과 아약스의 과거 대결은 단 두 번 있었는데 모두 토트넘이 승리했다. 1981/1982 컵위너스컵 1라운드에서 토트넘이 원정 1차전 3-1 승리를 거둔 뒤 홈에서도 3-0으로 이기며 연속 대승을 거뒀다.

최근 토트넘은 10차레 UCL 홈 경기에서 8승 2패로 좋은 승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토너먼트에서 더욱 강해져 4연승을 기록했다. 그중 최근 3차례는 무실점 승리였다.

아약스가 최근 잉글랜드팀 상대로 약했다는 점도 토트넘의 긍정적인 요인이다. 아약스는 최근 잉글랜드팀 상대로 6경기 중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다만 두 차례 런던 원정(모두 아스널)에서 모두 아약스가 무승부를 따냈다는 건 꼭 토트넘에 유리한 기록은 아니다.

유럽대항전에서 보여준 경쟁력 자체를 놓고 볼 때는 아약스의 역사가 더 화려하다. 아약스는 준결승 통과 확률이 높은 팀이다. 역대 준결승에 8회 진출해 그중 6회 결승에 오르며 통과 확률 75%를 기록했다. 4강 통과 확률이 가장 높은 벤피카(87.5%, 이하 5회 이상 진출팀), AC밀란(83.3%), 리버풀(80%)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다만 1996/1997시즌 이후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정도로 공백이 길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토트넘에 홈 강세가 있다면, 아약스에는 원정 강세가 있다. 아약스는 홈 경기를 내주고 원정에서 2회 연속 뒤집어가며 4강에 올랐다. 최근 원정 3연승이다. 그 전 원정 31경기에서 3승 11무 17패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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