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석현준 소속팀 스타드드랭스가 1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유럽무대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랭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에 있는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FC낭트와 한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레미 우당이 후반 14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석현준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낭트를 잡은 랭스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13경기 연속 무패(6승 7무)에 다다랐다. 랭스는 레몽 코파 등이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던 1959/1960시즌에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에는 11승 2무 기록이었다.

 

승점 3점을 얻은 랭스는 6위를 유지했다. 5위 생테티엔과 승점이 같고 4위 마르세유와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하다. 4위를 차지한다면 2019/20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할 수 있다.

 

랭스는 31골을 넣고 27골을 내줬다. 득점은 적지만 실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승점을 모으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가면 구단 연속 무패 신기록과 함께 유럽 무대까지 바라볼 수 있다.

 

랭스는 1955/1956시즌과 1958/1959시즌에 UEFA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사진= 랭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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