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 영입 담당자들이 빠쁘게 움직이고 있다. 피오렌티나로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가디언’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세르비아 출신의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피오렌티나와 볼로냐의 세리에A 경기를 통해 활약상을 지켜볼 예정이다. 

앞서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밀렌코비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스카우트 파견이라는 구체적인 행동까지 포착된 것은 맨유가 절실한 자세로 영입 대상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밀렌코비치는 21세의 어린 나이이지만 올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중앙 수비는 물론 풀백으로도 활약 가능하며, 무엇보다 체격 조건이 뛰어나다. 195 cm의 키에도 불구하고 주력이 좋은 점이 장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전부터 밀렌코비치를 눈여겨봤다. 지난 달에는 세르비아와 평가전이 펼쳐진 몬테네그로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밀렌코비치를 향한 맨유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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