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 정리 대상이 좁혀지고 있다. 영국 복수 언론은 앙토니 마르시알을 1순위로 꼽고 있다.

‘타임스, ‘메일’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마르시알이 팀을 떠날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마르시알의 에이전트가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마르시알이 더 많은 기회를 위해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2015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마르시알은 첫 시즌 무려 49경기에 나서서 17득점을 기록했다. 선발은 무려 45회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42경기(선발 28회) 8득점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팀 내 경쟁이 힙겹게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맨유는 마르시알과 2019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존재해 최대 2020년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맨유와 마르시알 모두 현재의 스쿼드에서 마르시알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미 인터밀란, 뮌헨, 유벤투스, 토트넘 등 복수의 팀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맨유는 내달 19일 FA컵 결승이 남아있는 만큼 선수의 거취에 대한 언급 자체를 내.외부적으로 자제하고 있다. 마르시알의 거취는 이후 더욱 명확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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