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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스페인에 약했던 뮌헨, 하인케스 체제선 다를까
김완주 기자 | 승인 2018.04.25 11:11

[풋볼리스트] 김완주 기자= 바이에른뮌헨은 매 시즌 유력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로 꼽혀왔다. 그러나 지난 4시즌 동안 ‘스페인 라리가’ 팀을 만나 번번히 탈락했다. 이번 시즌은 ‘스페인 징크스’를 털어낼 지도 모른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과 레알마드리드의 ‘2017/2018 UCL’ 4강 1차전 경기가 열린다. 독일과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명문 구단의 25번째 맞대결이다.

바이에른은 레알, 바르셀로나와 함께 매 시즌 UCL 우승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정상에 서지 못했다. 지난 4시즌 동안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4강에서 3번, 8강에서 1번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었다.

라리가 팀들은 번번히 바이에른의 발목을 잡았다. 바이에른은 중요한 고비마다 라리가 팀에 패하며 탈락했다. 2013/2014시즌부터 레알, 바르사,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차례로 4강에서 만나 고배를 마셨다. 지난 시즌에도 8강에서 레알을 만나 패했다. 스페인 축구 경험이 많은 조젭 과르디올라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며 정상에 도전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바이에른이 과거부터 라리가 팀에 약했던 것은 아니다. 바르사, 아틀레티코, 발렌시아 등 라리가 명문 팀들과의 상대전적에서 앞서있다. 레알과 24번 만나 11번 이기고 2번 비겼을 정도로 호각세다.

현재 바이에른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하인케스 감독은 라리가 팀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1/2012시즌에는 4강에서 레알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2012/2013시즌에는 바르사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8강에서 세비야의 돌풍을 잠재웠다. 하인케스 감독은 과거 아틀레틱빌바오와 레알을 맡으면 스페인 축구를 직접 경험한 바 있고, 은퇴를 번복하고 바이에른으로 돌아오기 전에도 분데스리가보다 라리가 경기를 더 자주 봤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하인케스 감독이 라리가에 강하다면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바이에른에 강하다. 지단은 선수와 지도자로 바이에른을 6번 상대해 단 1번 밖에 지지 않았다. 선수로는 직접 경기장에서 뛰면 2승 1무 1패르 거뒀고, 감독으로는 지난 시즌 2승을 챙겼다. 지단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하인케스 감독 체제에서 바이에른은 많이 변했다”라며 칭찬하면서도 ”우리가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경험 면에서는 차이가 크지만 두 감독 모두 UCL에서 좋은 성과를 내왔던 감독이다. 하인케스 감독은 UCL 통산 승률 73.3%로 역대 1위를 기록 중이고, 지단 감독은 70%로 뒤를 쫓고 있다. UCL에 참가할 때마다 빠짐없이 결승에 진출했다는 것도 두 감독의 공통점이다.

바이에른은 하인케스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트레블에 도전한다. 레알은 팀의 레전드 지단 감독과 UCL 3연패를 노린다. 두 팀 모두 우승을 할 수는 없다. 패자의 도전은 4강에서 끝이 나고, 두 감독이 가지고 있는 UCL 결승 100% 진출 기록도 깨지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완주 기자  wan_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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