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23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는 한국시각으로 16일 새벽 경기도 하지 않고 우승컵을 얻었다. 2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하게 됐다. 두 팀 승점 차이는 16점이고 남은 경기는 5경기에 불과하다.
펩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컵 개수를 23개로 늘렸다. 리그 우승컵만 7개째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3회)와 독일 분데스리가(3회)에 이어 잉글리시프리미리그 우승컵도 거머쥐었다. 자신이 이끌었던 모든 팀과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유럽대항전 우승컵을 추가하지 못했으나 이미 유럽대항전 트로피도 8개나 가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3회), UEFA슈퍼컵(3회)에서 모두 우승을 맛봤었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 온 뒤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는 2016/2017시즌 리그컵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다른 스페인에서는 스페인 슈퍼컵(3회), 스페인 국왕컵(2회)에서 정상에 올랐었고, 독일에서는 DFB포칼(2회)을 차지했었다.
그는 올 시즌에는 우승컵은 더 수집할 수 없다. 맨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 그리고 리그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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