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이브라히모비치의 현역 생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적어도 5, 6년간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는 것이 라이올라의 주장이다. 주장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불혹의 이브라히모비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웨덴 언론 ‘익스프레센’은 최근 라이올라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라이올라는 “신이 이브라히모비치를 나에게 보내줬다”며 “많은 것을 내재한 선수다. 최소 5~6년간은 더 그라운드를 누빌 것이다”고 했다.
36세의 즐라탄은 현실적으로 은퇴를 앞둔 나이다. 하지만 세월을 거꾸로 거스르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46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프리미어리그를 처음 경험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건재함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자유계약신분을 획득해 잠시 무적생활을 한 후 다시 맨유에 입단했고, 재활 막바지다.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1월에 그라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올 시즌이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라이올라는 인터뷰를 통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올 시즌 성공적으로 복귀해 맨유에서 한 시즌을 마무리한 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기록상으로도 이브라히모비치는 30세 이후에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20대의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당 0.6점대의 득점을 기록했지만, 30대에 들어 0.8골 이상을 기록 중이다. 활동량 역시 EPL의 20대 선수들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라이올라는 “이브라히모비치는 항상 불가능한 일과 맞서서 승리했다”며 이브라히모비치의 미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맨유의 캐링턴훈련장에서 막바지 재활을 진행 중이다. 순조롭게 복귀 작업이 진행될 경우 리그, FA컵,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를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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