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완주 인턴기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킬리앙 음밥페 영입 경쟁에서 물러났다. 이제 남은 행선지는 파리생제르맹(PSG) 뿐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시티가 음밥페 영입 경쟁에서 빠졌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티키 베기리스타인 맨시티 단장 말이 출처다. 베기리스타인 단장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대화에서 “우리는 음밥페 영입 경쟁에서 빠졌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음밥페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음밥페는 지난 시즌 1군 무대에서 24골을 기록했다. 음밥페의 활약으로 소속팀 AS모나코는 2016/2017시즌 프랑스리그앙에서 우승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음밥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제 음밥페가 갈 수 있는 곳은 PSG뿐이다. 24일에는 PSG와 AS모나코가 이적 자체에는 동의했다는 기사도 나왔다. PSG 선수 중에서 모나코로 갈 선수가 정해지면 이적이 마무리 된다는 보도다. 

 

툴루즈와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던 음밥페는 2,3라운드 두 경기에는 모두 결장했다. 지난 주말 3라운드 메츠전을 앞두고는 팀 동료 안드레아 라지와 훈련 중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음밥페는 메츠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베기리스타인 단장은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다”며 메시 영입설도 일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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