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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마법사' 무리뉴의 이유 있는 자신감
김동환 기자 | 승인 2017.08.12 10:27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2017/2018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이 개막했다. 각 팀들이 새 시즌의 포부를 밝히는 가운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2년차를 맞이한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라포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리그 첫 경기를 가진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이틀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레알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는 패배했지만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구성원 모두가 강한 동기부여를 가지게 되었고, 자신감을 더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별들의 전쟁’에 참가한다는 것은 무리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단 전체에게 가장 매력적인 동기부여다. 미국과 유럽에서 나누어 진행한 프리시즌을 더욱 진지하게 소화한 이유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는 프리시즌을 완벽하게 보냈다. 미국에서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을 상대로 조직력을 다졌고, 유럽 최고의 팀들과도 상대했다”고 했다. 맨유는 레알솔트레이크, LA갤럭시,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 맞붙었다. 

무리뉴 감독은 결과에 무게를 두지 않았지만 맨유는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결과보다 긍정적이었던 것은 기존 자원과 로멜루 루카쿠, 빅토르 린델로프 등 새로운 자원의 조합이 성공적이었다는 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EPL이 다시 시작한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맨유는 준비가 됐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신감의 근거는 프리시즌의 수확과 남은 선수영입기간이다. 측면 자원의 추가 영입 가능성이 높고, 슈퍼컵 패배는 새 자원 영입의 당위성에 보탬이 됐다. 더불어 시즌 중 합류 가능성이 높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의 대화도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맨유의 목표는 ‘우승 트로피’다. EPL,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에서 최대한 경쟁을 한다는 것이 목표다. 무리뉴 감독의 자신감 역시 하늘을 찌른다.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 그리고 첼시의 두 번쨰 시절에서 모두 무리뉴 감독은 2년차에 리그 우승을 거며쥔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동환 기자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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