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유벤투스가 구단 레전드 안드레아 피를로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유벤투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석이던 감독 자리를 피를로가 채운다는 사실을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하루 전 유벤투스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경질했다. 복수 인물이 차기 감독으로 거론된 가운데 후임자는 결국 ‘초보 감독’ 피를로가 됐다.
피를로는 현역 시절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그러면서 세리에A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코파이탈리아 준우승 등을 경험했다.
은퇴 뒤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피를로는 최근 유벤투스 23세 이하 팀 감독을 맡았다.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1군 감독으로 파격적인 진급을 하게 됐다.
사진= 유벤투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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