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모두 끝났다. 8강에서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뮌헨 간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회가 밀리자 8강전부터 단판으로 진행한다. 9일(한국시간)을 끝으로 16강전 경기가 모두 종료되고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8강 최고 빅매치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바르셀로나 대 바이에른이다. 8강전은 모두 포르투갈에서 열리는데 두 팀은 15일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다루스에서 격돌한다.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오넬 메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간의 맞대결도 주목받고 있다.
아탈란타와 파리생제르맹은 13일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다루스에서 만난다. 두 팀은 각각 발렌시아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꺾고 8강 진출권을 따냈다.
황희찬 소속팀 RB라이프치히는 14일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준결승행을 두고 다툰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선수 등록명단 제출 이후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 토트넘홋스퍼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맨체스터시티와 올랭피크리옹은 16일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8강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레알마드리드를 격파하고 올라온 챔피언스리그 강자다. 리옹 역시 유벤투스를 쓰러뜨리는 돌풍을 일으켰다.
사진= 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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