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라힘 스털링이 맨체스티시티의 전설로 거듭나고 있다.

스털링은 맨시티 소속으로 100호골을 달성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레알마드리드와 가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일조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 소속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가 100호 골을 달성한 것은 1981년 데니스 튜어트 이후 처음이다. 

스털링의 맨시티 데뷔골은 2015년 8월 왓포드와의 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00호 골을 기록하는데 5년이 걸렸다. 초반에는 적응기간을 거치며 153경기 50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89경기에서 남은 50골을 더 기록하며 득점 간격이 짧아졌다. 

맨시티는 레알과 UCL 16강 1, 2차전 총합 4-2로 승리를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부터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각 라운드마다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친 뒤 UCL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가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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