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첼시행을 확정 지은 티모 베르너의 등번호가 관심사다. 첼시를 떠날 확률이 높은 윌리안과 페드로의 등번호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 시즌 첼시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은 베르너라 공격의 상징인 10번을 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기존 10번을 달았던 윌리안이 첼시와 재계약을 포기했고 아스널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베르너는 윌리안의 등번호를 물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메이슨 마운트 역시 등번호 10번을 선호하고 있어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의 결정에 따라 등번호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베르너가 전 소속팀 RB라이프치히에서 꾸준히 달았던 11번을 물려받을 수 있다. 좋은 활약을 보였던 라이프치히에서 사용했던 등번호라 베르너가 11번을 선호할 가능성 역시 높다. 기존 11번을 사용하고 있는 페드로 역시 올 시즌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며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10번과 11번 모두 공격의 주축 선수에게 부여되는 번호다. 이 번호의 전임자들은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지만, 베르너는 새로운 붙박이 공격수로서 맹활약해줄 거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베르너는 올 시즌 독일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골 8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뒤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획득하며 베르너의 합류를 기대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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