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경남FC가 반려동물 유실 및 유기 방지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탠다.

경남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FC안양과의 겨익에서 (주)하림펫푸드와 '그대와 함께할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유기견 보호,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와 동물보호 캠페인, 하림펫푸드 상품 홍보와 증정식이 열린다.

경남은 창원 유기견센터에 맡겨진 두식이 입양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입양 가족에게는 하림과 함께 더리얼 사료 6개월 분을 지원한다. 경남은 안양전에서 에스코트 키즈 대신 에스코트 도그 데이를 여는데, 이날 두식이도 선수단과 함께 입장할 예정이다.

경남은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기견 입양 홍보 등에 힘쓸 계획이다. 연말에는 선수단의 유기견 센터 봉사활동 등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박진관 경남 대표이사는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기동물 또한 급증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경남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경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