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처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후반 43분 교체아웃 될 때까지 활약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19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가 슈투트가르트를 3-2로 꺾었다.

정우영은 4-1-3-2 포메이션에서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4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정우영은 개막전부터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포칼 1라운드에서 득점을 기록한 권창훈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정우영은 수비적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공격과 수비 지역을 활발하게 오가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24분에는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수비 태클에 막혔다.

경기 종료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정우영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전체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프라이부르크 선발 선수단에선 낮은 편이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롤란드 살라이가 8.1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후반 32분에 교체 출전한 권창훈에게는 평점 6.1점이 부여됐다. 상대의 맹공을 막기 바쁜 상황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진= 프라이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처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