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가족 (사진=레반도프스키 인스타그램)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폴란드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아내 안나와 공동 명의로 1백만 유로(약 14억원)를 기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자를 돕기 위해서다. 

레반도프스키 부부는 독일 매체 '빌트'에 보낸 서한에서 모든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지금 우리 모두는 한 팀입니다.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강해집시다. 우리가 누군가를 도을 수 있다면 도웁시다. 지금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그래서 요청드립니다. 지시사항을 따르고 전문가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 책임감을 가지세요!" 

레반도프스키의 팀 동료인 레온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는 '위킥코로나(#WeKickCorona)'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런칭하고 100만 유로를 출연했다. 사회 각계 각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위킥코로나'에는 21일 현재 250만 유로의 기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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