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리버풀과 토트넘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뮌헨)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허락했다.

쿠티뉴는 2018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사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1억 4,200만 파운드(약 2,076억 원)로 엄청난 금액이었다. 그만큼 바르사는 쿠티뉴에 거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바르사의 기대와 달리 쿠티뉴는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바이에른으로 임대 이적했다.

스페인 축구 전문지인 ‘스포르트 위트니스’에 따르면 쿠티뉴는 바이에른 임대를 마친 뒤 EPL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바르사는 쿠티뉴가 EPL로 이적하더라도 붙잡지 않을 예정이다.

쿠티뉴는 지난 시즌 막바지 토트넘 임대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고 리버풀 역시 쿠티뉴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쿠티뉴는 최근 이적설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드러내고 있지 않은 상태다.

첼시 역시 쿠티뉴에게 최근 몇달 간 관심을 보였지만 아약스로부터 하킴 지예흐를 영입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채웠다. 또한 첼시는 쿠티뉴보다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더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기에 쿠티뉴가 첼시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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