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실라스 스포르팅CP 회장이 최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신문 ‘미러’는 실라스 회장의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아직 진짜 최고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발언을 전했다.

포르투갈 언론 ‘레코드’에 따르면 실라스 회장은 2일(현지시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데스가 맨유에서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누가 의심을 했나? 페르난데스는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다. 페르난데스가 좀 더 적응이 됐을 때 한번 지켜보라”며 아낌 없는 칭찬을 건넸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까지 스포르팅에서 뛰다 맨유로 이적한 뒤 적응기 없이 맹활약 중이다. 컵대회 포함 6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실라스 회장은 “나는 페르난데스의 훈련을 매일 봤다. 솔직히 나는 훈련이 끝난 후 슛 연습을 1시간씩 따로 하는 페르난데스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 페르난데스가 맨유 같은 팀에 갔을 때 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페르난데스는 외향적이고 어디서든 적응을 잘 할 수 있다”며 페르난데스의 성실함과 인성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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