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긴 부상 회복 기간을 끝내고 팀 훈련에 복귀하는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2일(한국시간) ‘ESPN FC'에 따르면 포그바는 재활을 마치고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이번 주 안으로 맨유 팀 훈련에 참가한다. 지난해 9월부터 반복적인 부상을 당한 포그바는 올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7경기만 소화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가 9일 열리는 맨체스터더비전을 통해 복귀하는 것은 이를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13일 LASK린츠를 상대로 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혹은 16일 토트넘홋스퍼와 갖는 EPL 30라운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부상 공백기 동안 맨유의 경기를 자세히 봐 온 포그바가 그라운드에서 페르난데스와 함께 발을 맞추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직전 경기였던 에버턴전 때도 팀이 기록한 슈팅 14개 중 6개를 혼자 때리는 등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에는 네마냐 마티치의 패스를 날카로운 중거리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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