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울산] 허인회 수습기자=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최종라운드가 큰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 세 경기 모두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했다.

1일 오후 3시 동시에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8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울산현대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에 1-4로 패하며 우승을 코앞에서 놓쳤다. 이날 울산종합운동장에는 15,40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같은 시간에 열린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시즌 경기장을 새롭게 단장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대팍’ DGB 대구은행파크에는 12,037명이 모였다.

전북현대는 10,080명이 찾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를 1-0으로 꺾고,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K리그1 3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K리그는 뜨거웠다. K리그1의 경기당 평균관중 8,013명(228경기 총 누적관중 1,827,061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로 경기당 평균 관중 8,000명을 돌파했다. K리그2 경기당 평균관중도 2,946명(182경기 총 누적관중 536,217명)으로, 2013년 이후 최초로 평균 관중 2,000명을 넘어섰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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