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티에리 앙리보다 더 빠른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오바메양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저녁 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은 1-0으로 이겼다.
이 골은 의미가 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치른 리그 50번째 경기에서 33번째 골을 터뜨렸다. 오바메양 득점 속도는 ‘킹’ 앙리보다도 빠르다. 앙리는 첫 50경기에서 30골을 터뜨렸었다.
오바메양과 앙리 뒤로는 이안 라이트(24골, 이하 50경기 기준), 알렉시스 산체스(22골),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0골)가 있다.
EPL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오바메양은 페르난도 토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바메양보다 빠른 선수는 앨런 시어러와 앤디 콜(이하 41골), 모하메드 살라(35골), 케빈 필립스(34골)가 있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디에고 코스타는 50경기에서 31골을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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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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