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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227일' 최연소 맨유가 첼시를 잡았다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8.13 07:38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9/2020 시즌을 맞이해 쾌조의 출발을 기록했다. 대승보다 의미있는 기록도 탄생했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펼쳐 4-0 승리를 거뒀다. 마르쿠스 래시포드의 2골, 앙토니 마르시알과 다니엘 제임스가 각각 1골씩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챔피언' 첼시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자신감을 안겼다. 특히 첼시를 상대로 4-0 혹은 4점차 이상 승리를 거둔 것은 25년만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4점차 이상 승리는  1994년 5월 14일 FA컵 결승전 4-0 승리였다.

대승과 관련된 기록이 지나간 과거와의 연결이라면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기록도 나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더욱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이유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아론 완-비사카,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맥과이어, 루크 쇼, 스콧 맥토미나이,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마르쿠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이 선발로 나섰다. 교체로는 후안 마타, 다니엘 제임스, 메이슨 그린우드가 나섰다.

해당 스쿼드는 EPL 1라운드 팀들 중 가장 낮은 평균 연령을 기록했다. 맨유 출전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4세 227일이었다. 선발 출전자 중 맨유 유소년 출신의 '홈 그로운'은 5명에 달했다. 

비교적 젊은 선수들이 나섰기에 불안감이 다소 있었지만 오히려 에너지가 넘쳤다. 첼시 선수들이 90분간 106.63km를 뛴 반면 맨유 선수들은 107.89km를 뛴것이 하나의 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는 계속 발전할 것이다. 많은 팀들을 만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애슐리 영,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등 어린 선수들을 이끌, 경험이 많은 선수들도 다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록에 대한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1라운드에서 맨유에 이어 두 번째로 젊은 스쿼드를 선보인 것은 노리치시티로 25세 89일, 세 번째는 사우샘프턴으로 25세 102일을 기록했다. 노리치는 리버풀에게 1-4, 사우샘프턴은 번리에게 0-3 패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동환 기자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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