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인 ‘리그앙(LIGUE 1)’이 새로운 스폰서를 확보했다. 글로벌 공유승차업체인 ‘우버(UBER)’가 운영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 이츠(UBER EATS)’다.

리그앙은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2019/2020 시즌부터 세 시즌간 우버 이츠가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9/2020 시즌에는 리그앙의 일반 스폰서로 참가하지만 2020/2021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은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규모를 확대한다. 이 경우 리그앙의 공식 명칭은 ‘우버 이츠 리그앙(UBER EATS LIGUE 1)’ 이다. 한국으로 치면 배달의 민족 K리그, 요기요 K리그 정도다.

리그앙과 우버 이츠의 총 계약 금액은 3600만 달러(약 426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마케팅 권리를 우버 이츠가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당장 새 시즌부터 매 경기 마다 우버 이츠의 라이더가 그라운드에 등장해 공인구를 전달해 노출 효과를 극대화 할 전망이다. 

리그앙 측은 “세계적인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 이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랑스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지-리그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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