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벤피카가 단단히 뿔났다. 팀의 핵심 선수인 주앙 펠리스의 이적설을 전면 부정했다.

벤피카는 17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보도된 내용은 완전히 잘못된 소식임을 명확히 알린다”며 “현재 펠릭스의 이적은 전혀 진행된 바 없다”고 알렸다.

최근 포르투갈 일부 매체는 ‘펠릭스가 조만간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70%만 가져가는 형태’라고 구체적 조건도 명시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벤피카의 입장이다. 벤피카는 “30%의 커미션에 대한 내용 역시 완전히 잘못됐다”며 “해당 보도는 완전히 허위다. 벤피카의 존엄성을 해치려는 명백한 의도가 보인다”고 못박았다.

한편 벤피카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의 명문들이 펠릭스를 노리는 상황에서 다른 행선지로의 선회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지는 상황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파리생제르맹 등이 후보군이다.

사진=벤피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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