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가가와 신지(29)가 AS모나코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모나코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화요일 저녁을 기해 그 영입 작업을 종료했다”라고 보도했다.
2018/2019시즌 22라운드 현재 19위인 모나코는 공격수 영입을 바라왔다. 모나코가 가가와를 포기한 이유는 분명하다.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조르주-케빈 은쿠두를 임대로 데려왔기 때문이다. 모나코 수뇌부는 은쿠두를 영입한 이상 가가와까지는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가가와는 도르트문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이적 가능성을 키워왔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2경기 98분을 뛰는데 그쳤다. 가가와는 다른 선택지를 찾아야 한다. 이미 이적 시장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이적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가가와는 2010/2011시즌 세레소오사카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그는 2014/2015시즌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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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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