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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권경원 영입한다… 지금 아니면 7월’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01.31 10:06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전북현대가 유소년팀 출신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그 시기가 2월이 될지, 7월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전북 고위 관계자는 “상주상무 입대를 위해 K리그 복귀를 추진 중인 권경원을 임대하려 한다”고 밝혔다. 권경원은 27세다. 상주에서 군 복무를 하려면 올해 K리그로 돌아와 반 시즌 이상 리그를 소화해야 한다. 이에 국내 복귀가 기정사실화 돼 있었다. 친정팀 전북으로 향할 거라는 전망이 여러 차례 나왔고, 이번에 전북 측이 이를 인정했다.

그러나 최근 권경원의 소속팀 톈진의 사정이 급변하면서 권경원의 이적이 난황에 빠졌다. 권경원은 2017년 톈진췐젠에 입단했다. 지난해 말 모기업 췐젠 그룹이 건강보조제 허위 광고 사태를 겪으면서 사실상 구단이 해체된 뒤 톈젠텐하이로 재창단하는 수순을 밟았다. 아직 구단 운영 방침이 정리되지 않았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톈진텐하이의 모든 선수들이 줄어든 예산 규모에 맞춰 연봉 삭감을 겪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톈진의 혼란이 길어져 권경원 영입을 겨울 이적 시장 안에 마치지 못할 경우, 전북은 7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영입을 추진할 생각이다. 전북 관계자는 “톈진측과 협상을 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톈진의 내부 상황이 복잡하고 이적을 논의할 교섭 창구도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전북은 기존 센터백 중 김민재(베이징궈안)와 이재성(인천유나이티드)이 떠났고, 조성환 역시 해외 진출 등 새 팀을 알아보는 중이다. 최보경, 홍정호가 남았고 김민혁이 영입되며 주전급 중앙 수비수는 3명이 됐다. 미드필더 신형민이 센터백을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고 프로 2년차 윤지혁이 동계훈련을 소화하며 네 번째 센터백 자리를 메울 준비 중이다. 권경원 영입이 늦어질 경우 현재 선수단으로도 충분히 반 시즌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전북 측의 구상이다.

권경원은 전북 유소년팀 출신이다. 2013년 전북에서 데뷔해 두 시즌을 소화한 뒤 2015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흘리로 깜짝 이적했다. 이어 톈진으로 팀을 옮긴 뒤 중국슈퍼리그에 아시아 쿼터 조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팀 내 영향력을 인정 받아 브라질 출신 공격수들을 밀어내며 주전으로 활약해 왔다. 지난 2017년 국가대표로 데뷔해 ‘2019 UAE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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