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뮌헨이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했다. 홈 구장인 알리안츠아레나에 애플 기기를 통한 지불 수단인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뮌헨은 19일부터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통해 지불이 가능한 애플페이를 경기장 내 모든 상점에 도입했다. 더불어 분데스리가 팀 최초로 애플월렛을 통해 입장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휴대폰과 시계에 저장된 입장권으로 경기 입장이 가능하다. 이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유럽 일부 구단이 이미 도입해 활용 중인 서비스다.

뮌헨의 칼-하인츠 루미니게 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언젠가 종이 입장권이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미래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뮌헨은 이미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애플 뮤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경기장은 물론 전세계 팬들에게 음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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