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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경질, ‘영원한 숙적’ 과르디올라도 안타까움 전해
정일오 수습기자 | 승인 2018.12.19 15:41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났다. 영원한 숙적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맨유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승 5무 5패로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보다 승점 11점 뒤쳐진 6위에 머물러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무리뉴 감독은 영원한 숙적이다.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에서 맨유와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로 이어진 둘의 관계는 피 튀겼다. 숙적 관계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맨유의 결별을 아쉬워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그의 편이다. 감독은 외롭다. 클럽은 감독에게 승리를 요구하고, 승리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안다”며 “무리뉴 감독은 많은 경험을 가진 좋은 감독이다. 금방 감독으로 돌아와 다시 맞대결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일제히 무리뉴 감독 경질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감독들의 소식을 게재했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은 무리뉴 감독 경질에 대해 “나에게 놀라운 일이고, 좋은 소식이 아니다. 한 감독이 경질되는 건 다른 감독들에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마음이 쓰인다. 무리뉴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좋은 친구였기 때문이다. 정말 슬프다”라고 이야기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는 리버풀전이다. 이날 리버풀은 3-1로 대승을 거뒀고, 이 경기가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무리뉴 감독은 경쟁력 있고 야망 있는 사람이다. 감독으로 믿기지 않는 성공을 거뒀다. 그 누구도 그의 업적을 없앨 수 없다”며 ”지난 몇 달간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지난 시간을 잊지 않고 이겨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한 마르셀루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 가시마앤틀러스와의 대결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최고의 감독인 그가 현재 맡고 있는 클럽이 없는 건 애석한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역 감독, 선수와 달리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선수 출신 해설가들은 냉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제이미 캐러거는 무리뉴 경질에 대해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게리 네빌은 “맨유는 앞으로가 중요하다. 올바른 팀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 적합한 감독을 후임으로 선정해 올바른 체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일오 수습기자  1ohjung@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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