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우스만 뎀벨레(20, FC바르셀로나)가 부상을 두 달 안에 극복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뎀벨레는 지난 16일 헤타페와 한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부상 당했다. 대퇴부 근육이 파열돼 수술과 재활에 4개월 정도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뎀벨레는 이후 핀란드로 날아가 수술을 받았다. 바르사는 공식성명을 통해 뎀벨레가 15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상 당사자인 뎀벨레는 복귀 시간을 줄이고 싶다. 그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료들이 ‘우스만 힘내(Courage Ousmane)’라고 적힌 옷을 입고 경기 전 촬영하는 모습을 게시한 뒤 “두 달 안에 돌아오겠다(J’arrive dans 2 mois)”라는 문구를 썼다. 재활 기간을 반으로 줄이고 싶다는 이야기다.

 

뎀벨레는 마음이 급하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사로 이적하려고 훈련 무단 불참을 하기도 했다. 이적료도 1억 500만 유로(약 1412억 원)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3경기(리그 2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만을 뛰고 긴 부상을 당했다. 뎀벨레는 흘러가는 시간을 어떻게든 붙잡아 되돌리길 바란다. 

 

사진= 뎀벨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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