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K리그가 연습 경기를 금지하고, 선수단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코로나19의 여파로 K리그 연기가 잠정적으로 연기된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각 구단들은 다양한 예방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해가며 하루빨리 팬들에게 돌아가기를 기다리고 있다.최근 해외 프로리그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단체 생활과 연관된 감염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K리그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선수단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연맹과 각 구단 직원들의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연맹은 17일 구단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지침 강화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유로 2020’ 출전이 불가능했던 우스만 뎀벨레(프랑스)와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가 다음해로 연기되면서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을 벌게 됐다.유럽축구연맹(UEF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각국의 축구협회와 리그 관계자들과 화상 회의를 갖고 ‘유로 2020’ 개최 시기, 리그 재개 등을 논의했다. 유로 2020은 각 리그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1년 연기해 2021년에 치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단 판단을 내렸다. ‘유로 2021’이 된 셈이다.다수의 팀이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지만, 1년 연기가 반가운 이들도 있다. 뎀벨레와 데파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페인 ‘아스’는 18일 “유로 2020이 1년 뒤인 2021년에 열린다. 1년 연기로 인해 득이 된 선수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로베르트 피르미누(리버풀)를 감싸고 나섰다.유럽에서 누구도 만만하게 볼 수 없는 팀이 된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와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3톱이 막강한 화력의 중심이다. 과거 레알마드리드의 BBC 라인, 바르셀로나의 MSN 라인과 견주어,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꼽히고 있다.하지만 올 시즌 피르미누의 존재감이 이전과 같지 않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5년 리버풀에 합류한 피르미누는 지금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총 235경기에 출전해 77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리그 29경기(교체출전 2회)를 치르며 8골에 그쳤고, 특히 홈에서 열린 리그경기에서는 단 한 골도 기록하지
[풋볼리스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K리그가 무기한 연기됐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경기장에서 팬과 만나야 할 선수들이 훈련장에 틀어박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풋볼리스트’가 대신 K리그를 만나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봤다. 아, 정말 만났다는 건 아니고 원격 인터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감독, 선수 등 K리그 구성원들은 다시 팬들과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3위로 마친 FC안양은 구단 최고 성적과 동시에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안양의 김형열 감독도 “지난 시즌은 정말 행복했다”고 말한다. 안양은 지난해 K리그2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한 팀 중 하나다. 총 64골을 기록하면서 승격에 성공한 부산아이파크(73골)에 이어 최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석현준(트루아SC)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석현준은 지난 13일 다수의 프랑스 매체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저녁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검사를 받기 며칠 전부터 증세를 보였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중 최초이며,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선수이기도 했다.다행히 석현준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치의 필리페 보우리 박사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레스트 에클레어’와의 인터뷰에서 석현준의 상태를 전했다.보우리 박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열도 거의 없는 상태”라면서 “이런 경우 입원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된 유럽 각 리그가 6월 30일까지는 잔여 경기를 치르고 이번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럽축구연맹(UEFA)는 17일(한국시간) 유럽 각국의 축구협회와 리그 관계자들과 화상 회의를 갖고 ‘유로 2020’ 개최 시기, 리그 재개 등을 논의했다. 유로 2020은 1년 연기해 2021년에 치르기로 합의했으며, 유럽의 각 리그도 이번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는 쪽으로 뜻을 모았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 “유럽 각 리그가 6월 30일 전까지 이번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기로 약속했다”면서 “물론 코로나19 사태를 예측할 수 없어 유동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각 리그 관계자는 6월 30일까지는 잔여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발렌시아의 수비수 엘리아킴 망갈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당시 심경을 밝혔다. 망갈라는 발렌시아 선수단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명 중 한명이다. 망갈라는 곧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자신의 SNS 계정에 직접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리면서 모두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발렌시아는 1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중 3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집단 감염으로 번진 상태다. 망갈라는 17일 프랑스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금요일에 구단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 나는 증상이 전혀 없었다. 매일 컨디션이 괜찮았다”면서 “그래서 일요일 아침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한 의사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 처음엔 농담인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지금, K리그 선수들이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코로나19로 헬스장 등 다수가 모이는 실내 공간 출입 제한으로 운동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K리그 선수들과 함께하는 랜선운동 크루’를 모집한다.이번 프로젝트 목적은 K리그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선수와 팬들이 소통하며 힘을 합쳐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수원 김민우, 대구 정태욱, 부산 이동준, 울산 이동경 그리고 미공개된 스페셜게스트를 포함,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국민들의 운동 참여를 돕는다. 선수들은 영상에서 5분간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기만의 운동 방법을 소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손흥민이 팀 훈련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접한 토트넘홋스퍼 팬들이 기뻐하고 있다.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 “팔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이 16일이나 17일 중으로 토트넘의 훈련장으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뒤 영국으로 간 손흥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쳤고, 훈련에 함께할 준비를 마쳤다.최근 웃을 일 없던 토트넘 팬들에게 손흥민의 복귀는 가뭄에 단비과 같은 소식이다. 영국 ‘HITC’도 16일 “토트넘 팬들이 주말에 들려온 소식에 기뻐했다. 바로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한다는 것”이라면서 손흥민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접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이 매체가 소개한 팬들의 멘트에는 “마침내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합류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친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EPL 사무국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 합류한 페르난데스가 2월 한 달간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맨유 선수 중 올 시즌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된 건 페르난데스가 처음이다. 마르코스 알론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도미닉 칼버트르윈 등 쟁쟁한 선수들이 2월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됐지만, 페르난데스의 적수가 되진 못했다.페르난데스의 수상은 예견된 일이었다. 2월 1일 맨유에 합류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맨유에 합류한 이후 9경기에 출전해 3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에서 1군 선수들 중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발렌시아는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중 3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확진자 대부분은 무증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확진자 명단은 밝히지 않았다.발렌시아는 지난달 아탈란타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이탈리아 원정을 다녀왔다.이탈리아는 17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2만 4,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다. 실제로 스페인으로 돌아온 뒤 발렌시아 일부 팬들과 취재 기자가 코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유벤투스가 토트넘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우선 영입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케인 영입이 이뤄질 경우. 이탈리아 세리에A는 물론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케인은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팀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선수지만,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수의 팀과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며, 레알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 등 다수의 팀이 케인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치열한 영입 경쟁
[풋볼리스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K리그가 무기한 연기됐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경기장에서 팬과 만나야 할 선수들이 훈련장에 틀어박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풋볼리스트’가 대신 K리그를 만나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봤다. 아, 정말 만났다는 건 아니고 원격 인터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감독, 선수 등 K리그 구성원들은 다시 팬들과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시즌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지만, 부천FC 팬들은 2020년 5월 5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2006년 제주도로 연고이전을 해 부천 팬들에게 상처를 안겨줬던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연고 이전은 부천 축구에 가슴 아픈 역사로 남아있다. 서울이 공동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임대생활 중인 오디온 이갈로가 완전 이적을 위해 주급 절반을 삭감할 계획이다. 이갈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생 신분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많았지만, 이갈로는 그라운드 위에서 실력으로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털어냈다.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섰는데, 그중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맨유는 상하이선화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이갈로를 완전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이갈로도 맨유에 남기 위해 주급 삭감을 감수할 생각이다. 영국 ‘미러’는 15일 “이갈로는 맨유로 완전 이적할 수 있다면 50%의 주급 삭감을 감수할 준비가 돼있다”고 보도했다. 삭감한 주급만 12만 파운드(약 1억 8,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4개 팀이 동의할 경우 올 시즌 리버풀의 우승이 무효화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잉글리시풋볼리그(EFL)는 지난 13일 프리미어리그(EPL)을 비롯한 모든 축구대회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단 3주간 리그를 중단하며, 4월 4일 당시 상황을 보고 재개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 4월 초에 리그가 재개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일각에서는 현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EPL 일부 팀들은 이번 시즌이 9월까지 연기되는 상황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상황이 복잡해진다. 경기 일정이 빡빡하더라도 올 시즌을 끝까지 마무리할지,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브라질 세리이A(1부리그) 소속의 그레미우 선수단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리그를 강행하는 브라질축구협회(CBF)에 항의하기 위해 단체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장에 나타났다.축구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있었던 아시아 각 리그의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고,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유럽도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예외였다. 브라질 내 축구 경기 중단을 명령한 CBF가 주별 리그만큼은 해당 주 축구협회의 판단에 맡겼고, 그로인해 그레미우는 지난 주말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76명이다. 아시아, 유럽 등 다른 대륙과 비교했을 때 아직 심각한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각 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면서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RCD마요르카로 이적한 기성용도 마찬가지다.기성용은 지난달 스페인 라리가의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K리그 복귀를 추진했지만 무산되면서 해외로 눈을 돌렸고, 때마침 마요르카가 손을 내밀었다. 기성용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심 끝에 스페인 무대에서 첫 도전을 결심했다.그러나 기성용의 라리가 도전은 시작부터 제동이 걸렸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라리가가 2주간 중단됐기 때문이다.기성용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에이바르 원정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마요르카는 16일 홈에서 바르셀로나와 ‘2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웨인 루니(더비카운티)가 뒤늦게 리그 중단을 결정한 영국 축구에 쓴 소리를 던졌다.잉글리시풋볼리그(EFL)는 지난 13일 이사회와 구단 대표자 회의를 갖고, 프리미어리그(EPL)을 비롯한 모든 축구대회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단 3주일 동안 리그를 중단하며, 4월 4일 당시 상황을 보고 재개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그러나 EFL의 결정이 더 일찌감치 이뤄졌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타 리그는 이미 리그 중단을 결정했는데도 불구하고, EFL을 정부의 지침을 강조하며 리그 중단을 주저했기 때문이다.EFL은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등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하자 부랴부랴 긴급회의를 열고 리그 중단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리그 중단을 결정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가 4월 초에는 리그가 재개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장기화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잉글리시풋볼리그(EFL)는 13일 이사회와 구단 대표자 회의를 갖고, 프리미어리그(EPL)을 비롯한 모든 축구대회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단 3주일 동안 리그를 중단하며, 4월 4일 당시 상황을 보고 재개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4월 초에 리그가 재개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영국 ‘인디펜던트’는 13일 “대표자 회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한 소식통은 4월 초에 리그가 재개될 것이라는 생각 자체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분석 없이 단순히 시기를 정해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면서 “영국을 비롯해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중단으로 이번 시즌 종료시기가 늦춰지면서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시즌 중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잉글리시풋볼리그(EFL)는 13일 이사회와 구단 대표자 회의를 갖고, 프리미어리그(EPL)을 비롯한 모든 축구대회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EPL은 일단 3주일 동안 리그를 중단하며, 4월 4일 당시 상황을 보고 재개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토트넘 팬들은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상황에서 복귀를 위한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 손흥민도 이번 시즌을 그라운드 위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손흥민은 지난달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