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석현준(트루아SC)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석현준은 지난 13일 다수의 프랑스 매체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저녁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검사를 받기 며칠 전부터 증세를 보였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중 최초이며,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선수이기도 했다.

다행히 석현준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치의 필리페 보우리 박사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레스트 에클레어’와의 인터뷰에서 석현준의 상태를 전했다.

보우리 박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열도 거의 없는 상태”라면서 “이런 경우 입원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 매일 두 차례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트루아를 떠나 랭스로 이적한 석현준은 2018/2019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조커로 주로 활용됐다. 올 시즌 렝스에서 선발 출전이 1경기(교체출전 12회)에 그쳤고, 그로인해 석현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친정팀 트루아로 복귀했다. 트루아에 복귀한 후에는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사진= 트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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