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은 작년 같은 날 있었던 시상식의 데자뷰와도 같았다.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올 한 해의 K리그를 마무리하는 잔치가 열렸다. 잔치의 주인공은 K리그 클래식 2연패에 성공한 전북현대였다. 전북은 베스트일레븐에 6명의 후보를 올렸고, 이중 4명이 수상에 성공했다. 골키퍼 권순태, 수비수 김기희, 미드필더 이재성, 공격수 이동국 등 각 포지션마다 골고루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베스트일레븐 중 5명이 전북 선수였다. 2년 연속 쾌거다.개인상 역시 독식했다. 최우수감독상에 최강희 감독, 최우수선수상(MVP)과 팬타스틱플레이어에 이동국의 이름이 호명됐다.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수상이다. 지난해에는 놓쳤던 영플레이어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K리그의 2015년을 마무리 짓는 축제가 열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수확을 아직 남겨둔 두 팀이 있다.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부산아이파크와 수원FC다.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은 한 시즌을 마무리한 감독, 선수, 팬들의 축제였다. 1년 중 가장 화려하게 차려 입은 K리그 선수들은 마음 놓고 축제를 즐겼지만, 부산과 수원FC는 그렇지 못했다. 바로 다음날인 2일 저녁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부산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후보로 오른 선수가 없었던 데다, 1차전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부산은 이날 오후 시상식 대신 경기가 열릴 수원으로 향했다. 기업 구단 최초의 강등 위기에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스티브 맥클라렌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의 대체자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1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배팅 업체 ‘부키즈’는 모예스 감독과 로저스 감독을 뉴캐슬의 유력한 감독 후보로 점쳤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달 레알소시에다드로부터 경질됐고, 로저스 감독은 10월 리버풀에서 경질됐다.맥클라렌 감독은 지난 여름 뉴캐슬의 지휘봉을 맡았고, 아직 반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성적 부진으로 인해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다. 뉴캐슬은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경기 동안 2승 4무 8패를 거둬 현재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있다.뉴캐슬은 경기력에 큰 기복을 보이고 있으며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각오하고 있었다. 이제 디데이다.”최영준 부산아이파크 감독의 목소리에서 긴장감이 느껴졌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를 11위로 마친 부산은 2일과 5일 수원FC와 승강플레이오프를 갖는다. 극적으로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하느냐, 아니면 기업구단 최초로 강등을 겪게 되느냐가 결정되는 경기다.지난 10월부터 부산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 감독은 부임 이후 아직 승리가 없다. 스플릿 라운드 5경기에서 2무 3패를 했다. 최 감독 부임 전부터 부산의 승강플레이오프행은 유력한 상황이었고, 최 감독은 지난 5경기를 승강플레이오프를 위한 과정으로 봤다. 최 감독은 “승강플레이오프를 디데이라 생각하고 계속 준비해 왔다.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이 최근 부진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드러냈다.스완지시티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17분 닐 테일러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제임스 밀너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스완지시티는 11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거두며 최악의 달을 보냈다. 순위는 15위로 처졌다. 몽크 감독 역시 그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몽크 감독은 리버풀전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부진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014/2015시즌 스완지시티를 7위로 이끈 몽크 감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아스널이 부상자 속출에 울상을 지었다. 노리치시티와의 1-1 무승부를 위한 희생으로는 너무 큰 손실이다.아스널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0분 메수트 외질의 골로 앞서갔으나 43분 루이스 그래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이로써 아스널은 EPL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지난 9일 토트넘홋스퍼와 1-1 무승부, 22일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에 1-2 패배 후, 하위권 팀인 노리치시티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체스터시티와 1, 2위를 다투던 아스널의 현재 순위는 4위다.무승보다 씁쓸한 것은 선수들의 부상이다. 이 경기에서만 3명의 선수가 부상을 당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여자축구 강국인 일본이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네덜란드에 패했다.일본은 30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볼렌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전에서 1-3으로 졌다. 일본은 전반 초반 수비 실수로 연달아 2골을 내준 뒤, 후반 들어 미즈호 사카구치의 골로 1점을 만회했지만 후반 막바지에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패했다.일본이 네덜란드에게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일본은 지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도 네덜란드를 만나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일본은 FIFA 랭킹 4위, 네덜란드는 12위다.내년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예선을 앞둔 일본은 이번 패배에 적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꿈꾸고 있다. 호주와의 친선전은 그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한국은 29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전에서 0-1로 패했다. 호주는 내년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에서 다시 맞붙어야 할 상대다. 이번 친선전은 양팀 모두 서로의 전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였다.이번 예선에서는 한국과 호주, 북한, 일본, 중국, 베트남이 풀리그로 경쟁한다. 6개팀이 2장의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룬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보면 일본이 4위로 가장 높고, 북한이 6위, 호주가 9위, 중국이 15위, 한국이 17위, 베트남이 33위다. 쉽지 않은 싸움이다.
[풋볼리스트=이천] 권태정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것은 한국여자축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이후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국여자축구가 가야 할 길은 멀다.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29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전에서 0-1로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의 강팀이자 체격 면에서 유럽과 같은 우위를 지닌 호주는 압박과 조직력 면에서 한국에 앞선 모습을 보였다.경기력 면에서 찾아야 할 과제만큼이나 관심이 갔던 부분은 이번 친선전의 흥행성이다. 이번 호주전은 지난 4월 러시아와의 친선전 이후 7개월만에 갖는 국내 A매치였다. 러시아전이 17년만에 열린 국내 A매치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또
[풋볼리스트=이천] 권태정 기자= 호주와의 친선경기는 새 출발에 나선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첫 시험대였다. 새로운 중원 조합이 시험대에 올랐고 또 다른 과제를 남겼다.여자대표팀은 29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전 동안 호주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몇 차례 실점위기를 맞았다. 후반 들어 한국 역시 골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22분 호주의 젊은 공격수 키야 시몬에게 일격을 당했다.이번 호주와의 천선전에는 기존 주축 선수들이 다수 빠졌다. 주장이자 중원의 지휘자인 조소현, 핵심 중앙수비수인 심서연, 김도연, 황보람 등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의 이유로 합류하지 못했다. 윤덕여 감독은 27일 실시한 비공개 연습경기 1쿼터 멤버를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스티브 맥클라렌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이 연패에 빠진 선수들의 정신력을 질타했다.뉴캐슬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팰리스와의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전반 10분 파피스 시세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5골을 연이어 실점했다.올 시즌 뉴캐슬은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6-2 대승을 거둔 적도 있지만 이번 경기처럼 많은 실점을 하고 패한 적도 많다. 그 결과 현재 14경기 2승 4무 8패로 19위 강등권에 위치해 있으며, 30실점으로 20개팀 중 본머스와 함께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맥클라렌 감독은 선수들을 질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파리 테러 이후 처음으로 열린 홈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층 강화된 경호와 하나된 추모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경기였다.PSG는 29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트로예와의 ‘2015/2016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에딘손 카바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래뱅 쿠르자와, 장 케빈 어거스틴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리그앙 최하위인 트로예는 종료 직전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이 경기는 지난 13일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사건 이후 2주만에 처음으로 열린 PSG의 홈경기였다.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사건이 터진 이후 PSG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제이미 바디(28, 레스터시티)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많은 이들이 축하에 나섰고, 뤼트 판니스텔로이 역시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은 바디에게 찬사를 보냈다.바디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2015/2016시즌 EPL 1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1-1 무승부로 끝나긴 했지만, 바디는 11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이전까지 최다 연속골 기록은 2003년 판니스텔로이가 맨유 소속으로 기록한 10경기 연속골이다. 바디는 12년만에 새로운 기록을 써내며 전설을 넘어섰다. 바디는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풋볼리스트=이천] 권태정 기자= 공식 친선전을 이틀 앞두고 상대와 연습경기를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부담 없이 전력을 점검하고자 하는 양팀의 요구가 맞아떨어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한국과 호주는 27일 오후 2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가졌다. 양팀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공식 친선전을 갖는다. 지난 4월 러시아와의 친선전이 1, 2차전으로 나뉘어 모두 공식 경기로 치러졌던 것과 차이가 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에도 호주와 2차전 옵션을 두고 협의를 했지만 두 번의 친선경기를 치르는 것이 양팀 및 협회에 쉽지 않았다. 두 경기 모두 공식 친선전으로 치르기에는 부담이 있어 한 경기는 연습경기로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한
[풋볼리스트=이천] 권태정 기자=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호주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그 내용과 의미다.27일 오후 2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연습경기는 한국의 3-1 승리로 끝났다. 30분씩 3쿼터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에서 이금민의 2골, 2쿼터에서 지소연의 추가골이 터지며 앞서갔다. 3쿼터에서는 호주의 타메카 버트에게 골을 내주며 무실점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호주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의 강팀이라는 점, 상대전적에서 한국이 2승 1무 10패로 크게 밀렸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승리는 고무적이다. 비공식 경기였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경기를 마친 뒤 윤덕여 감독은 승리의 기쁨 보다 경기 내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여자축구 유망주 김예은(12, 서대문구청)의 방에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정설빈(25, 인천현대제철)의 사진이 벽에 붙어있다. 정설빈은 예은이의 영웅이다.6살에 축구를 시작한 예은이는 송파초등학교 여자축구부에서 활동하다 팀이 해체된 이후 유소년축구클럽인 서대문구청에서 남자 아이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있다. 남자들과 함께 뛰고 경쟁하지만 뒤처지긴커녕 앞서간다. ‘2015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에서는 은평 U-12 권역 득점왕(10경기 19골)과 최우선수상을 차지했고, 팀의 챔피언십(전국) 준우승을 이끌었다.지난 20일 예은이가 뛰고 있는 유소년축구클럽 서대문구청의 훈련장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운동장에 정설빈이 찾아왔다. ‘IBK기업은행 2015 WK리그’ 통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25일 열린 수원FC와 서울이랜드FC의 준플레이오프가 준플레이오프로 치달을 때 함께 손에 땀을 쥔 팀이 있다. 승강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는 부산아이파크다.최영준 부산 감독은 머릿속이 복잡하다. 부임 당시부터 승강플레이오프를 염두에 두고는 있었지만 막상 코 앞으로 결전의 날이 다가오자 긴장되지 않을 수가 없다. 부산은 수원과 서울이랜드의 경기에 분석관을 파견했고, 최 감독은 중계 화면을 통해 경기를 관전했다. 양팀은 세 골씩 주고받으며 3-3 무승부를 거뒀고, 그 결과 수원이 다음 라운드에서 대구FC를 상대하게 됐다.최 감독은 “수원이 시즌 종반부터 경기력이 점점 좋아졌다 생각하고 있었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면서 득점으로 가는 완성도도 높은 팀이 됐다. 스쿼드를 늘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올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린 다니엘 스터리지(26, 리버풀)의 복귀가 임박한 듯 하다. 리버풀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지롱댕드보르도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예선 5차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현재 4전 1승 3무로 2위에 올라있다.관심이 모이는 것은 스터리지의 출전 여부다. 스터리지는 올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4월 엉덩이 부상을 당한 뒤 9월에 복귀전을 치렀고, 3경기 출전 이후 다시 무릎을 다쳤다. 스터리지의 잦은 부상은 리버풀의 큰 고민 거리였다.스터리지는 지난달 4일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한 달 넘게 공백이 있었다. 지난 22일 맨체스터시티전에는 후보 명단에 이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제프 블래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자격 정지 징계가 최소 7년이 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블래터 전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은 지난 10월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90일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2011년 제프 블래터 전 회장이 플라티니 회장에게 지지 대가로 200만 스위스프랑(약 23억 원) 이상의 뇌물을 줬다는 혐의 때문이다. 24일(한국시간)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FIFA는 다음달 초까지 이 수사를 종결 짓고 시시비비를 가려 두 사람에게 적절한 징계를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FIFA 윤리위원회는 블래터 전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에게 최소 7년의 자격 정지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풋볼리스트=파주] 권태정 기자= 호주와의 친선전을 앞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우선 과제는 휴식기 동안 떨어진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다.여자대표팀은 2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호주와 친선전을 갖는다. 여자대표팀은 23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첫 훈련을 가지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내년 2월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예선을 앞둔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은 “이번 호주전이 선수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호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의 강호다. 17위 한국보다 높은 순위다. 지난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오르기도 했다. 강팀과 국내 A매치를 치르는 것에 대해 선수들은 모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