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잉글랜드 리그컵이 새로운 스폰서를 유치했다. 태국의 에너지 음료 ‘카라바오’가 새로운 후원자로 나섰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사무국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 스폰서를 발표했다. ‘카라바오’는 2017/2018시즌부터 2020년까지 리그컵의 명칭권을 포함해 다양한 상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정확한 계약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EFL 사무국은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1960년 처음 탄생한 리그컵은 1부리그쿠버 3부리그까지 총 92개팀이 참가해 경쟁하는 대회다. 지난 시즌까지는 금융 업체인 ‘캐피털원’이 스폰서를 맡았고, 이전에는 주류 회사 ‘칼링’이 스폰서를 했다.

올 시즌은 스폰서를 유치하지 못해 ‘EFL컵’의 이름으로 진행됐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우승했다. 카라바오는 챔피언십(2부)의 레딩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첼시도 후원하고 있다. 

사진=EFL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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